■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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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이태원 명단 공개 물의...野 강경파 "추모관 개설" / YTN

2022-11-15 118 Dailymotio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16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일부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되고있는데요. 신문에선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기자]
조선일보 1면 준비해봤는데요. 제목을 보시면 '누가 우리 애 이름 불러달라 했나, 이태원 유족들, 명단 공개에 분노'라고 되어 있습니다. 기사에 실린 유족들 인터뷰를 보면, '가족을 잃고 정신 없이 지내는 와중에 화까지 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해당 매체가 가족이나 친구들 누구에게도 이름 공개와 관련해 물어오지 않았다', '지워달라고 요청해 삭제됐지만, 이미 원본 사진이 퍼져있는데 무슨 소용이겠느냐'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국회 예결위에서도 이 문제가 다뤄졌는데,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도 모두 유족의 의사가 존중되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유족 입장이 고려되지 못한 명단 공개는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나왔지 만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희생자들의 실명을 담은 '온라인 기억관'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가 아직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명단에는 외국인 희생자들 이름도 포함이 됐는데, 일부 주한 대사관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26명 중 한 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족들이 이름 공개를 원치않았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다른 신문에선 명단 공개가 진상규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유족도 있었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원하는 분들은 당연히 공개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참사 희생을 애도할 때나 또는 진상규명을 할 때나 이런 동의 없는 실명 공개가 도움이 될지는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최근 SPC 본사 앞에 화단이 조성됐다고 하는데, 이게 집회, 시위를 막기 위한 거란 이야기가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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